기업탐방


에이지밸브(주) 양희조 대표 "기본에 충실한 국내 대표 종합 밸브 메이커로 자리 잡을 것"

관리자
2019-12-31

▲ 에이지밸브(주) 양희조 대표

- 철강·중공업부터 제약·차·제지까지 폭넓은 분야서 기술력 인정받아...공조 분야에서도 활약 기대
- 해외진출 5개년 계획 수립...베트남 필두로 유럽, 미주 진출 계획
- 2020년, 제2의 창립해로 삼고 전력 다할 것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에이지밸브(주)는 산업설비에 필요한 모든 밸브의 완전한 국산화를 목표로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해온 종합 밸브 전문기업이다. 철강·중공업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플랜트, 제약·차·제지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이지밸브(주)는 포스코,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굵직한 납품처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공조 분야에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경북 칠곡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 지사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 네덜란드, 두바이 등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오며 에이지밸브(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에이지밸브(주)의 경쟁력은 각 산업현장의 공정에 적합한 경제성 및 범용성을 갖춘 고성능 제품을 완성하여 공급한다는데 있다. 다양한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자동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구조와 작동원리, 제어회로를 개발해오고 있는 것. 특히 산업현장에서 드러나는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정밀제어용 버터플라이밸브는 국내 밸브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오기도 했다.
에이지밸브(주)의 양희조 대표는 “에이지밸브는 기존의 콘트롤 밸브가 요구하던 까다로운 선정과 관리상의 부담에 주목하여 고객의 자율적인 선택과 편리한 사용에 중점을 둔 설비 환경에 충실한 패키지 형태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밸브 전문 메이커로 성장해온 25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밸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20년을 두 번째 창립의 해로 삼고 연구개발은 물론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 강화에도 더욱 힘을 쏟아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Q. 종합 밸브 전문기업 에이지밸브(주)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A. 에이지밸브(주)는 지난 1994년 1월 대기산업으로 출발하여 발전, 화학, 철강, 반도체, 수처리 분야에 사용되는 산업용 제어 밸브의 설계부터 가공조립, 생산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달성한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다.

Q. 귀사는 설립 이래 다수의 기술검증을 취득해왔다. 기술 개발 배경 및 현황은?
A. 과거 국내 밸브시장은 기술력 부족으로 외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2000년대 이후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수출보다는 수입된 밸브를 타겟으로 외산 제품의 국산 대체화로 내수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다.
에이지밸브(주)는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서비스로 각 현장의 공정에 부적합한 환경을 현장 맞춤형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독창적인 구조 및 작동원리와 제어회로를 개발하여 설치와 유지보수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동시에 고성능 및 경제성까지 갖춘 범용 밸브를 생산하며 기술력 있는 밸브 메이커로 자리 잡고 있다.


Q. 에이지밸브(주)의 주력제품과 제품별 특장점
A. 액체수송설비에 적용되는 수격방지용 2단 개폐용 밸브(2-Step On-Off Valve To Prevent Water Hammer)는 밸브의 수격현상을 방지하여 원활한 공급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2단 개폐를 통해 동적압력을 정적압력으로 전환할 수 있고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해줄 뿐 아니라, 밸브와 설비의 설계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정밀제어용 버터플라이 밸브는 경량의 소형제품으로 개발되었으며, 협소한 공간에서 뛰어난 제어 능력을 발휘한다.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한 경제성이 뛰어난 밸브로 외주면을 연장시켜 저개도 제어성이 추가되었다. 고성능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주로 액체수송설비에 적용되고 있다.

차단용 수동 버터플라이 밸브 또한 경량 소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주로 사용된다. 액체, 에어, 가스, 스팀 외 다수 설비에 적용되며 몸체와 시트가 일체형인 제품으로 온도변화를 완벽히 차단한다. 저개도 유속에서도 시트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자동 감압용 버터플라이 밸브는 대구경 제어성이 탁월하고 다양한 유량변동과 무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정압력 이상의 압력 배출 리턴방식을 채용한 제품으로, 적용 분야로는 액체, 에어, 가스, 스팀 등이 있다.


                                   

    ▲ 수격방지용 2단 개폐용 밸브                



▲ 정밀제어용 버터플라이 밸브

       

                       

▲  차단용 수동 버터플라이 밸브          

      

▲ 자동 감압용 버터플라이 밸브 


Q. 버터플라이 밸브는 높은 기밀성, 낮은 압력 손실, 빠른 회복성 등 뛰어난 성능으로 반응이 매우 좋다고 들었다. 개발 배경과 특장점은?
A. 기존의 버터플라이 밸브는 크기가 작아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반대로 제어가 어려워 널리 사용되기 어려웠다. 따라서 고가에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글로브 밸브가 주로 사용되었고 이는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에이지밸브(주)는 저가 제품이면서 공간활용도도 뛰어난 버터플라이 밸브가 정밀제어 기능까지 갖출 수 있도록 뛰어난 기술력을 국내 최초로 확보함으로써 현재 밸브 현장에 산재하고 있던 모든 문제점들을 타파했다.

정밀제어가 필요한 이유는 개폐되는 각도에 따라 사용 가능한 범위가 나뉘기 때문이다. 기존의 버터플라이 밸브가 1/5 수준이라고 하면 각도의 한정이 5등분이 최대치가 된다. 즉, 전체 개방, 80%, 60%, 40%, 20% 개방, 폐쇄로 지극히 기초적인 수준만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글로브 밸브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면서도 계속 사용되어 왔다.
현재 에이지밸브(주)의 버터플라이 밸브는 1/100 수준까지 정밀제어가 가능해져 감압 역할도 가능할 정도로 기술력이 향상되었다. 현실적으로는 1/60 수준이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볼 때 더 발전된 기술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당사는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수명을 높이는 연구와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형 최고의 밸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지난해 8월 베트남 물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다수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알고 싶다.
A. 당사는 해외진출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다. 밸브시장은 모든 업종의 산업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밸브 수요가 가장 높은 분야는 유전 및 가스 탐사와 발전, 화학플랜트이며, 에너지, 수력, 오·폐수 등의 분야에서도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등을 망라하는 2019년도 산업용 컨트롤 밸브의 세계시장은 56조에 이르며 국내 생산도 연간 5조원 이상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밸브산업은 설비산업으로 한 번에 많은 수량이 소요되는 특징이 있어 영업경쟁이 치열하고 설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출에 있어서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이 현명하다.
따라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당 개발품의 특징을 명확히 인식시키는 것이 영업의 첫 관문이므로, 이에 대한 에이지밸브(주)의 1차 사업화 추진 전략은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고 현지 바이어의 설득에 필요한 명확한 데이터 등을 당 개발을 통해 미리 확보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당사는 선진국의 유사제품 사양을 명확히 분석하고 기술 경쟁력이 있는 사양을 설정하여 설계에서부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밸브 성능테스트를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Test Bed)를 설치하여 성능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를 확보하여 기술영업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미 구축되어 있는 대리점과 해외 협력업체들을 활용하며 당 개발품에 대한 기술적 특징과 성능을 명확히 설명하여 제품 이해와 이에 따른 홍보 효과를 높이고, 또한 자체적으로 영업 인력을 보충하여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 에이지밸브(주) 임직원들이 본사 공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양희조 대표)


Q. 회사의 꾸준한 성장 비결은?
A. 내부적으로는 조직 문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당사는 수평적인 조직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사내에서 지시형의 말이 자리 잡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들이 상호 존중과 배려가 바탕이 된 호칭을 사용한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열정을 모아나갈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유로운 토론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자기 주도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환경과 조직 문화가 당사의 꾸준한 성장 비결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인사 및 조직 관리에서도 개개인에게 책임과 권리를 부여함은 물론 장기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자발적인 업무수행과 적극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생산성의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설비 여건에 맞는 뛰어난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동제어 밸브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 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에이지밸브(주)는 세 가지 경영이념인 ‘교육을 통한 끊임없는 인재양성’,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실현하는 기업’, ‘문화창출’을 통해 회사와 함께 일하는 가족들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올해 주요 성과는?
A.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위하여 각종 인증 취득 및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전 세계 물 산업 수처리 분야로 진출하고 있으며, 연간 2~3회에 걸쳐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외국 기업과 협업하는 등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향후 5년 안에 수출의 길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이 있는지?
A. 여러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슈로 떠오른 상하수도 사업, 조달우수 제품 관련 사업, 해외시장에서는 수출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Q. 에이지밸브(주)의 비전과 포부
A. 에이지밸브(주)의 에이지(AGE)는 ‘보다 우수하면서(Advanced), 범용성이 있는(General) 그리고 경제적인(Economical) 제품을 공급한다’는 뜻을 내포한 단어의 각 이니셜을 채택한 것으로, 당사는 그 의미에 충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에이지밸브(주)는 긴박한 내외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끊임없이 개발해 지속적인 적정이윤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사원의 복리 증진을 통한 자긍심 고취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존속하고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제2의 창립의 해로 삼고 국내외에서 계획 중인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 에이지밸브(주) 공장 내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