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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저탄소 농업기술로 히트펌프 시스템 주목

관리자
2020-07-31

▲ 농가에 설치된 공기열 히트펌프


농가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보급한 빗물, 용천수, 공기열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히트펌프가 저탄소 농업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절감 등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히트펌프와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재단은 그동안 저탄소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가, 감축실적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힘써왔다.

저탄소농업기술 중 ‘공기열, 용천수 등을 활용한 히트펌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장하는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방법으로 2019년에 신규 등록되어 농가 신소득 창출의 길이 열렸으며, 농가에서는 히트펌프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

권거래시장에 판매할 수 있어 추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 중인 한 농가에서는 약 3,000평 하우스에서 감귤을 재배하는데 에너지 이용을 우수하게 관리하여 재배면적에 비해 큰 온실가스 감축량이 기대된다.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이 약 500톤CO2으로 예상되며 온실가스 감축량을 배출권거래시장에 판매할 경우 1년에 1.500만원의 신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제주지역은 총 경지면적 대비 온실 등 시설재배 비중이 타 지역보다 높아,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히트펌프로 난방비 절감 및 화석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농가 소득 증대 및 환경개선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농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9% 수준이지만, 이제 농업인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힘을 보태고 부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