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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성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HVAC 산업이 이끈다"

관리자
2020-07-31


- 7월 15일 ~ 17일까지 3일간 SETEC(세텍)서 개최

- 그린뉴딜 정책 선도할 기계설비산업 최신 트렌드, 솔루션 한눈에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종합 전문 전시회인 ‘2020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이하 HVAC KOREA 2020)’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3일간 위기를 기회 삼아 재도약하고 있는 기계설비산업의 새로운 활력으로 채워졌다.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나갈 기계설비산업의 신기술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던 HVAC KOREA 2020이 지난 7월 15일~17일까지 SETEC(세텍)에서 열렸다.

올해로 개최 5회를 맞은 HVAC KOREA 2020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주최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등이 후원에 나서 기계설비 관련 장비, 자재, 공법을 총망라하는 기계설비 종합 전문 전시회로 치러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냉난방, 공기조화, 시스템에어컨, 환기, 펌프, 보일러, 배관, 토탈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기계설비 전 부문을 아우르는 신제품 및 기술이 대거 소개되었으며, 기계설비 관련 전 분야의 바이어가 방문해 업계 최고의 비즈니스 장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한국판 뉴딜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기계설비산업의 기술 공유와 방향 제시에 포커스를 맞췄다. 주최 측은 전시회 주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HVAC의 새로운 역할’로 정하고, 다양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특별기획으로 진행된 HVAC KOREA 2020은 <LH 그린뉴딜-제로에너지 특별관>, <포스트 코로나-SMART HVAC 특별관>, <감염병 예방·확산방지 기획관>, <한국판 뉴딜-기계환기설비 고도화 방안 포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기술 발표>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신기술·기자재 및 정책 대안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78개 업체 250여 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참가 기업들은 3일간 ▲냉난방 공조설비(공기조화기기, 환기설비, 전열교환기, 냉동냉장설비, 난방설비, 히트펌프) ▲소방설비(소방자동화장비, 소방용품, 소방공사, 보안시스템, 산업안전, 내진자재) ▲장비류(정수처리, 탱크류, 펌프류, 휀류) ▲특수설비(크린룸, 의료설비) ▲자재류(배관류, 밸브류, 방음·방진, 댐퍼, 보온재, 발열선) ▲에너지(신재생에너지, 건물에너지, 열병합발전, 빙축열시스템, 연료전지) ▲위생설비(위생도기, 욕조·수전, 액세서리, 주방설비) ▲전문분야(TAB, 건설AD, 가스설비, 정화조, 설계, 연도, 자동제어, 승강기 및 주차설비)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ZEB 국내 시장 보급 확대를 위한 국토부·LH·대한설비공학회 합동 세미나’, ‘스마트시티 건축/설비콘텐츠 적용 세미나’, ‘에너지 효율적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 콜드체인 에너지효율화 및 트렌드 예측’, ‘축열 냉방시스템 강연회’, ‘소규모 건축물 제로에너지 방안 세미나’, ‘PVC소재별 특성 및 iC-PVC 복합관 성능평가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한편 정달홍 대한기계설비협회 회장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기계설비가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에 가장 필요한 산업임을 일반 국민들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진성준 의원, 문진석 의원, LH공사 권혁례 본부장 등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기계설비산업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스마트 기계설비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한국판 뉴딜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HVAC KOREA 2020 개막식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달홍 대한기계설비협회 회장이 개막식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식 행사에서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LH, 그린뉴딜 최신 기술 선보여 

- 제로에너지 주택, 포스트 코로나 대응 설비·기술 등 다채롭게 구성 

<LH 그린뉴딜-제로에너지 특별관>에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제로에너지 주택과 기후변화·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스토리텔링 안심 공동주택의 신기술을 소개했다. 

LH는 그린뉴딜 정책과 제로에너지 기본 정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에너지 요소기술, 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 수열·지열에너지 등), 제로 에너지 시스템 및 성과와 함께 유해세균 및 바이러 스를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 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청정 주거환경 구축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한편, LH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LH 그린뉴딜 추진 방향’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제로에너지도시 조성 확산, ZEH 조기 도입, 에너지리모델링 사업 전면 도입, 그린리모델링 등 사업혁신을 통해 원전 1.7기분 (10,112GWh/년)의 발전량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술의 발전을 기대한다” 라며, “LH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민간의 혁 신성장을 지원하고, LH형 제로에너지주택 등을 조 기에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LH 그린뉴딜-제로에너지 특별관  


 ▲ 포스트 코로나 - SMART HVAC관


기계설비산업 6개 단체, 스마트 HVAC 기술 소개 

<포스트 코로나-스마트 HVAC 특별관>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 기술협회,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 기술사회,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등 국내 기계 설비산업을 이끄는 6개 단체가 참가했다. 

참가 단체들은 특별관 내에 기계설비법 홍보관을 마련 해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기계설비법과 함께 기계설비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 할 기계설비산업의 스마트 HVAC 기술도 대거 소개했다. 각 단체들은 한국판 뉴딜과 HVAC, KARSE인증, AGV 스마트리프트, 음압설비, 그린뉴딜 자동제어시스템, 스마트 누수감지 시스템, BIM설계 등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 기획관 참가 업체들은 최신 공기청정 및 방역 제품들을 선보였다. 좌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이벤트, 이지렌탈, 코리아세이프룸, 누리텍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신기술 한눈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환기, 청정, 공조, 음압병실 등의 기계설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시회 주최 측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 기획관>을 마련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기술 이전 기업들을 비롯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수 기업들의 제품과 신기술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 기획관>에는 조이벤트, 이지렌탈, 누리텍, 코리아세이프룸, 에어로닥터, 원인더스트리, 에이올코리아, 세기시스템 등이 참가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 신기술로 무장한 공기청정 및 방역 제품들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한편 한국 유일의 건설기술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실내 공간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광촉매 항바이러스 공조 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기술은 99% 이상의 항균·항바이러스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되어 세균과 바이러스의 종류에 상관없이 각종 감염원의 확산 위험이 저감된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항균·항바이러스 필터 기술을 적용한 외장형 필터 제품을 지난 6월 28일 제1호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 전시 기간동안 진행된 기계설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는 업계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계설비산업 최신 트렌드 반영한 전문 컨퍼런스 개최

HVAC KOREA 2020은 다채로운 세미나 및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계설비 업계의 담론을 이야기하고 산업 종사자간 교류와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3일간 진행된 세미나 및 컨퍼런스는 한국판 뉴딜-기계환기설비 고도화 방안 포럼, 대한설비공학회 소방방재부문 학술강연회, 대한설비공학회 환기부문 학술강연회, 대한설비공학회 설비건설부문 학술강연회, ZEB 국내 시장 보급 확대를 위한 국토부·LH·대한설비공학회 합동 세미나, 혁신성장 동력 스마트시티 고효율 건축·설비 스마트콘텐츠 적용방안,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기술사 전문 교육, PVC소재별 특성 및 iC-PVC 복합관 성능평가 연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기술 발표, 대한설비공학회 설비내진 전문학술강연회, Hyd-SAREK(냉난방수배관계산 프로그램) 강습회, 에너지효율적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 축열 냉방시스템 강연회, 콜드체인 에너지효율화 및 트렌드 예측,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 학술강연회, 소규모 건축물 제로에너지 방안 등이다. 

이와 같은 최근 기계설비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및 컨퍼런스는 업계 실무 담당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전시회 관계자는 “해마다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는 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수요자에게 선보이는 첫 무대이자, 전문 지식을 교류하는 교육의 현장이 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는 협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했다”고 밝혔다. 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