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2018년 냉동공조업체 전년 대비 매출 2.0% 증가

관리자
2019-06-03

- 60개 업체 2018년 경영실적 분석

-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각각 5.1%, 7.4% 기록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국내 냉동공조 분야 60개 주요 기업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각 업체별 2018년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60개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 4,077억 원으로 2017년 5조 3,022억 원과 비교해 2.0%(1,054억 원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개 기업의 2018년 전체 영업이익은 2,744억 원으로 2017년의 3,248억 원에 비해 15.5%(504억 원 ↓) 감소하였다. 

60개 기업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4,027억 원으로 2017년의 2,942억 원 대비 36.9%(1,085억 원 ↑) 증가했다. 2018년 영업이익은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지멘스의 당기순이익이 1,714억 원을 기록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지멘스의 당기순이익이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6%에 이른다. 지멘스의 당기순이익이 2018년에 급증한 것은 배당금수익(종속기업투자)이 증가함에 따른 결과였다.

60개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의 6.1%와 비교해 1.0%p 감소했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1.9%p 늘어난 7.4%를 기록했다. 60개 기업의 2018년 전체 매출을 1천원으로 환산하면 1천원의 매출 중 51원이 영업이익이었고,당기순이익은 74원이었다. 

신성엔지니어링, 오텍캐리어 매출 증가

귀뚜라미범양냉방, 센추리, 신성엔지니어링, 오텍캐리어 등 국내 종합냉동공조 4대 중견 기업의 2018년 실적을 살펴보면 귀뚜라미범양냉방이 4.9%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내 4대 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영업이익은 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0%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p 줄어든 4.9%를 기록했다. 4대 중견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순이익률을 기록한 것 역시 귀뚜라미범양냉방이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전년 대비 3.8%p 증가한 6.6%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전 세계 60개국에서 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국산 제품의 세계화에 앞장선 덕분에 4대 중견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순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귀뚜라미범양냉방과 함께 귀뚜라미그룹의 냉방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1,3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0%(78억 원 ↑) 증가한 수치이다. 신성엔지니어링의 2018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2%(12억 원 ↓) 줄어든 63억 원을 기록해 4.5%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신성엔지니어링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7%(7억 원 ↓) 감소한 45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7%p 감소한 3.2%를 나타냈다. 4대 중견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오텍캐리어로 2018년 6,5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0%(898억 원 ↑) 성장한 수치이다. 오텍캐리어의 2018년 매출 증가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판매량 급증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오텍캐리어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23억 원 ↓) 감소한 232억 원이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0%p 줄어든3.6%를 기록했다. 오텍캐리어의 2018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5%(68억 원 ↓) 감소한 163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2.5%를 나타냈다.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과 함께 귀뚜라미그룹의 주요 냉동공조 계열사 중 하나인 센추리는 2018년 1,481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1.7%(26억 원 ↓) 감소한 수치이다. 센추리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0%(64억 원 ↓) 줄어든 1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2%p 감소한 0.8%를 나타냈다. 센추리의 2018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88.3%(32억 원 ↓) 줄어든 4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2.1%p 감소한 0.3%를 나타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 영업이익 가장 컸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투자기업 중 주요 10개 업체의 2018년 실적을 살펴보았다. 주요 외국 투자기업 10개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규모의 엔지니어링 업체인 지멘스로 2018년 5,56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0.9%(43억 원 ↓) 감소한 수치이다. 지멘스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4%(294억 원 ↓) 줄어든 10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5.2%p 감소한 1.9%를 나타냈다. 지멘스의 2018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204.9%(1,152억 원 ↑) 증가한 1,714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배당금수익(종속기업투자)이 증가함에 따른 영향이었다.

외국 투자기업 중 지멘스 다음으로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냉동·냉장 쇼케이스 제조 기업인 아르네코리아로 2018년 1,05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7.5(86억 원 ↓) 감소한 수치이다. 아르네코리아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4%(5억 원 ↑) 증가한 3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7%p 늘어난 3.4%를 기록했다. 아르네코리아의 2018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4.8%(5억 원 ↑) 증가한 26억 원을 나타냈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6%p 늘어난 2.5%를 기록했다.

외국 투자기업 10개사 중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업체는 스팀트랩 전문회사인 한국스파이렉스사코였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2018년 1,0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이는 전년 대비 1.2%(13억 원 ↑)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4%(1억 원) 감소한 248억 원을 나타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p 줄어든 23.6%를 기록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의 2018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0.4%(8천만 원 ↓) 감소한 194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3%p 감소한 18.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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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히트펌프공조 2019년 6월호